융기원은 바이오 융합기술분야에서 함께 공동연구하며, 상생협력에 힘쓰고 있는 입주기업 ‘엠비디 (MBD, Medical & Bio Decision / 대표:구보성)’가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한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로 유럽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엠비디는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으로 최적의 항암제를 선정하고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 개발로 프랑스, 독일, 룩셈브르크내 협력병원과 지난해 11월 18일 공동협력계약을 체결했다.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은 인체와 유사한 환경에서 암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함으로써 정확하고 빠르게 개인 맞춤형 항암제를 선정‧치료하는 혁신적 치료법의 신기술이다. 이번 계약으로 엠비디는 유럽내 협력병원에서 병원에서 제공한 환자 암세포 샘플을 체외에서 3차원 배양하고 다양한 항암제의 단독 또는 병용투여를 통한 약물 반응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암세포의 유전적, 분자적 특징 및 문헌에 발표된 기존 임상결과와 비교해 환자에게 알맞은 최적의 항암제 조합을 제시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http://aict.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