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융기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열렸다. 융기원은 ‘제2회 자율주행모터쇼 국제포럼’을 지난 11월15일~16일 양일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자율주행의 현주소와 미래 및 판교제로시티 관련 정책을 살펴보고 경기도의 미래교통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외 석학, 대학교수 및 연구자, 기업인 등 관련 전문가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1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세션과 1~4부 세션토론 등 총 5차례의 세션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에는 중국 베이징 중국과학원 페이유왕 교수가 ‘스마트 모빌리티를 향한 주행’이라는 주제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동향과 중국 사례, 미래 전망 등을 산업적, 기술적, 철학적으로 아우르는 내용으로 발표하였다. 왕 교수는 “자율주행을 위해선 안정성, 효율성의 구현이 중요하다.”며 “미래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지능형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첫날 메인세션으로는 △자율주행과 미래교통 전망,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기술과 법·제도 이슈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둘째날에는 △미래교통을 위한 교통혁신과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산업생태계을 주제로 연구소, 대학, 기업, 정부기관을 대표한 전문가들이 출연해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또한, 제2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에서는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시승회’가 열렸다. 이번 시승회는 Level4 자율주행 기술이 도입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을 일반시민이 최초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큰 화제를 모았다. 첫 시승자였던 심명보(남, 가천대 3학년)씨는 “평소에 자율주행차에 관심이 많아 신청하였으며, 자율주행차를 직접 타보니 차선변경 등에서 안내방송도 나오고 생각보다 안정감이 있어서 좋았다.”며 “제로셔틀이 상용화되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무인대중교통이 될 것 같다.”라고 시승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 : 융합과학기술대학원(http://gscst.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