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관장 서이종)은 2018년 8월 10일(금)부터 28일(화)까지 약 3주 간 관정 갤러리(관정관 1층 로비)에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특별 초청전 『Dialogue: Book & Art』를 개최하였다. 『Dialogue: Book & Art』 전시는 지난 2018년 4월 13일부터 6월 24일까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전관에서 진행되어, 예술과 책이 조우하는 과정을 그대로 담아내며 출판 디자인에 대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중앙도서관은 지식정보와 문화 콘텐츠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문화가 함께하는 도서관」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열린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특별 초청전’은 이용자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서 출판 디자인의 중요성과 심미성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전시는 고낙범의 ‘지그문트 프로이트 전집(9점)’, 한국 현대 화가들의 ‘한국 대표 시인 초간본 총서(4점)’, 페르난도 비센테의 ‘열린책들 창립 30주년 기념 대표 작가 12인 특별세트(3점)’, 알베르토 아후벨의 ‘로베르토 볼라뇨 컬렉션 전집(8점)’ 등 세련되고 섬세한 북 디자인으로 정평이 나 있는 출판사 ‘열린책들’의 대표적인 전집 책표지 원화로 구성하였다.
전시 관람자들은 ‘책의 내용뿐 아니라 출판물의 형식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회였다’, ‘책표지를 통해 책의 내용과 저자를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책표지 디자인 또한 예술임을 새삼 깨달았다’, ‘책표지 전시를 감상할 때 책 내용이 떠오르면서 책과 그림 모두를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예술적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이어나감으로써, 지식정보와 문화 콘텐츠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이미지를 강화하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도서관 문화행사에 대한 서울대학교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기를 기대한다.
※ 붙임 : 전시회 전경 사진 및 전시회 홍보 포스터
□ 문의 : 중앙도서관 기획홍보실(02-880-5285)
<전시장 전경>
<전시회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