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공헌단’은 2018년 7월 17일(화) 라오스 비엔티안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으로 2018 하계 SNU 공헌유랑단 라오스 봉사단과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을 파견했다. 유랑단 소속 서울대 재학생 및 관계자 40명(라오스 20명, 우즈베키스칸 20명)은 평균 열흘 동안 현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온다.
라오스 봉사단은 비엔티안 인근에 위치한 나포 마을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발전을 목표로 라오스국립대학교 농업대학과 협력하여 농업 신기술 전파, 교육 나눔 및 문화 교류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연중 기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제작하는 그린하우스, 방목 위주의 사육으로 산란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양계 농가를 위한 닭장 만들기를 통해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농업 기술을 전파할 예정이다.
과학 교육은 에어로켓, 미니 나침반, 자외선 팔찌 만들기로 실시한다. 단원들의 전공 지식을 활용하여 현지 중학생들이 물리, 지구과학, 화학 분야의 간단한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리·예체능·융합 등 기타 교육 활동도 세계 기후 및 지형 학습, 드림캐쳐 만들기,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한 자아와 미래 탐색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라오스국립대학교 및 관련 기관 방문과 비엔티안 시내 탐방을 통해 라오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주)영원무역과 함께하는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은‘문화’,‘교육’,‘의료’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든 활동은 사마르칸트 국립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5명과 함께 진행한다.
문화 소외 지역의 주민 대상의 문화교류 활동은 유랑단의 k-pop 메들리 댄스 공연, 뮤직극, 태권무, 합창, 한국 무용과 현지 대학생들이 준비한 부채춤, 현지 노래를 한국 대학생이 함께 부른다.
이후 세 곳의 유치원을 방문하여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다문화 교육, 건강과 위생 교육, 자연과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의료 소외 지역의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 나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유랑단의 이번 활동은 배달 형식의 봉사가 아닌, 단원들과 현지인들 모두 쌍방향으로 원활히 교류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상호 배움의 장으로 기능할 것이다. 2018 하계 SNU 공헌유랑단은 탄자니아, 베트남 빈딘, 네팔, 전라북도 군산, 인도네시아까지 순차적으로 파견된다.
공헌단은 서울대생들을 사회의 선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적정기술의 적용,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등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 하계 SNU 공헌유랑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http://igsr.snu.ac.kr/) 또는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해외 880-2994, 국내 880-29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글로벌사회공헌단(02-880-2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