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관장 서이종)은 2018년 7월 4일(수) 오후 2시 중앙도서관 양두석홀에서 『시진핑 주석 방문 4주년 기념강연회』 행사를 개최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의 참석 하에 진행된 이번 강연회는 박찬욱 교육부총장의 환영사와 주한중국대사관 진옌광(金燕光) 부대사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상순 원장(동아시아평화연구원)의 ‘2018년 남·북·미·중의 양자 정상회담과 한·중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지성태 연구위원과 대학원생 간 열띤 토론으로 마무리되었다.
앞서 중앙도서관은 2014년 7월 4일, 중화인민공화국 시진핑 주석의 우리 대학 방문과 더불어, 이후 1만여 책에 달하는 시 주석의 도서 기증을 기념하기 위하여 본관 2층에 ‘시진핑 자료실’을 설치・운영해옴으로써 중국과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의 끈을 놓지 않고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2014년 시 주석의 서울대 방문 시, 그가 행한 특강 내용과 취지를 돌아보고, 한·중 협력의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번 기념강연회는 특히 한·중 수교 26년을 맞이한 양국의 관계와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시기별 주요 화두를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우리 도서관은 본 강연회가 한·중 양국 간 우호 관계의 폭과 깊이를 다지고, 중국과 수년간 지속해온 학술교류협력의 견고함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서관에서는 시진핑 주석 방문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중 학술교류 및 학술도서의 기증·교환을 통한 협력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 기획홍보실 02-880-5285
※ 행사 사진(2018. 7. 4.)
[사진 1] 행사장 내부 전경
[사진 2] 강연
[사진 3]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