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센터장 이경수 교수)는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는 (주)LG유플러스 및 (주)오토모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함께 참여하여 사업 이해도, 추진 전략, 기대효과 등의 평가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2년간 경기도, 시흥시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인 ‘마중(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중(가칭)’은 시흥시와 협의를 거쳐 자율주행 심야 셔틀 서비스 사업으로, 전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주변인 배곧동 주거지역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정하고 총 5개 노선에 8대의 자율주행자동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배곧신도시 마지막 구간(Last-Mile)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배곧동 주거지역 도보권 연결 정류장 배치 ▲시민의 편의를 위한 수요응답형 서비스 제공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 적용을 통한 주행안정성 보장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가는 주민들의 심야 시간 안심귀가 및 운행시간 연장 등 불편사항 등을 반영한 추가 교통수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주행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내년 말까지 시흥시에 총 8대의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책임자인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이경수 센터장은 “자율주행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서 도심환경 실제 도로 자율주행의 기술검증과 체감형 서비스 모델을 병행하여 운영함으로써 모범사례를 구축하고 나아가 전국 지자체와 글로벌 비지니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 연구동과 주행시험장을 마련 중이며, 이를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창의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02-880-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