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위기경보는 아직도 “심각”한 상태이고, 세계적 유행(pandemic) 단계로 국제적인 여러 위기 상황들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개강 후에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수업 실시기간을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이번 학기 전체에 걸쳐서 비대면 수업 실시가 연장될 수 있음을 전제로, 상황 변화에 따라서 적절한 학사 대책을 계속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면적으로 비대면 수업 기간을 2주간[3월 30일(월)~4월 12일(일)] 연장합니다.
다음 단계로 현행 학사 규정상 비대면 강의는 9주차에 해당하는 5월 17일(일)까지 최대 연장될 수 있습니다.
대면 수업이 필수적인 실험, 실습 및 실기를 포함하는 교과목의 경우 대면수업 시수를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비대면 수업 기간이 한 학기에 이르기까지 연장될 경우에 필요한 학사 운영과 학사 규정 적용들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대면 수업 실시 기간에는 좁은 공간에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모든 학내 활동을 자제해 주십시오. 연구 활동도 필수적인 인원을 제외하고는 순환근무와 재택근무 등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전례가 없는 위기 상황에서 비대면 수업 전면 시행에 따른 힘든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실시하고 참여하시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구성원 모두의 지혜와 배려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것으로 믿습니다.
교무처
20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