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故정영호 선생 선정
본교는 2019년 10월 14일(월) 오전 11시 교수, 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 중강당에서 제73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오세정 총장은 기념식사에서“지금은 내실있는 변화를 추구해야 할 시기”라며, “수월성과 공공성을 추구하기 위한 서울대의 신실한 실천과 전진”을 강조했다. 【첨부1, 4~5쪽】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한 교수 및 직원, 그리고 봉사우수학생(관악봉사상, 사회봉사활동 체험수기)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제29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수상자에게 선정증서를 수여한다. 올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는 故정영호 선생(前서울대 자연대 교수, 1924년 출생, 1994년 별세)를 선정하였다. 정영호 선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하셨으며 대한민국 독립유공 표창(1963년)을 수상하였다. 【공적사항 주요 내용 별첨】본교는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본교의 명예를 드높인 분들을 지난 1991년부터‘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 개교기념식 주요 식순(2019. 10. 14.)
- 국민의례
- 장기근속 교직원 및 봉사 우수학생 표창(관악봉사상, 사회봉사활동 체험수기)
- 「제29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발표
- 개교기념사(오세정 총장), 축사(신수정 총동창회장)
[붙임] 개교기념식사(총장),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주요 공적사항,
총동창회장 축사
자료제공 : 홍보팀(02-880-5054, 9072)
【붙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주요 공적사항】
□ 故정영호 선생
일제 강점기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등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였으며, 해방 후 서울대 교수(문리대, 자연대, 1953~1989년)로 36년간 재직하며 생물학자로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한국식물학회장, 한국육수학회장, 한국식물분류학회장 등을 지내면서 한국의 관식식물과 담수조류 관련 180여편의 논문 및 저서를 출판하였다. 또한 선생 사후에 가족들은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 서울대 기초학문후원기금으로 40억원을 출연하고, 약 100억원을 유증 기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