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퍼스 주요 소식

다양성위원회는 이번 1학기에 처음으로 학생 인턴십을 운영하였고, 지난 6월 21일(금) 저녁 수료식을 개최하면서 한 학기 인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학생 인턴십은 학내 배려와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학생참여 활동의 필요성과 ‘학생들 간 벽 허물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서로 화합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기획하였다. 지난 3월 초 인턴 모집 공고를 내고 1,2차 심사를 거쳐 지원자 중 19명을 선발하였다. 19명 중 2명은 대학원생이며, 외국인 학생도 7명 포함되어 있다.

총 14주 동안 40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인턴의 주요활동은 다양성교육과 학내 다양성 관련 세미나에 참여하는 공통활동(14시간 내외), 학생들 스스로 팀별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해보는 자율활동(26시간 이상)으로 이루어진다.

자율활동은 전체회의 후 학생들 간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총 7개 팀을 구성하였고, 팀별로 기획안과 예산안을 작성하고 개별 일정에 맞추어 행사를 준비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7개 팀이 있다 보니 팀별 활동을 조율하고 다양성위원회와 협의를 위하여 이들 중 3명은 기획단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인턴십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서울대GO!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                          다양성워크숍(숨결)

인턴들은 ‘우리 모두 다문화 티테이블’과 ‘다양성나라’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성과 다문화를 색다른 방식으로 표현하였고, ‘Diversity Picnic’, ‘다양성워크숍(숨결)’, ‘Deep Interview’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서울대 생활에 대해 들려주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한편 ‘서울대GO’는 ‘학과 간 벽 허물기’를 주제로 15개 단과대에 관한 퀴즈를 QR코드로 만들어 캠퍼스 곳곳에 부착하고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은 ‘수화와 점자’를 주제로 봄 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하였고 점자 뱃지와 다양성 스티커를 판매한 수익금은 한국시각장애인협회와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하였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수료식은 저녁식사를 함께 한 후 지난 3개월 동안 활동한 소감을 한 사람씩 발표하였고, 앞으로 운영할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도 이루어졌다. 또한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지, 어떤 변화가 시급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는지 청취하였다. 수료증과 활동공로상을 수여하면서 수료식이 마무리됐다.

자료제공 : 다양성위원회(02-880-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