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수능만점 장학생 등 480명에 6억원 수여
재단법인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지난 5월 29일(화) 호암교수회관에서 「제8회 서울대학교 메가스터디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갖고, 480여 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6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행사는 성낙인 총장,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 전창후 학생처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환영사, 감사패 전달식, 손주은 회장 축사, 장학증서 수여, 2018학년도 수능시험 만점자인 박문석(경영대학 ‘18입학) 장학생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례적으로 2011년도부터 서울대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손주은 회장에게 성낙인 총장이 직접 만든 손주은 회장의 신문 기사 스크랩과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손주은 회장이 메가스터디 장학금 제도의 조건을 모두 달성한 학생 35명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성낙인 총장은 “해마다 귀한 장학금을 주시는 손주은 회장님은 역경을 딛고 일가를 이루신 여기 학생들의 훌륭한 선배”라고 소개한 뒤 “장학생들도 이처럼 우리 사회에 필요한 선한 인재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선한 공동체로 만들 수 있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손주은 회장은 “총장님의 특별한 선물은 어떤 선물보다 값지고 영광되다”며 감사를 전한 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철학적 성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생과 삶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과 이해를 가지고 미뤄둔 삶에 대한 고민과 성찰, 그리고 방황도 할 수 있는 멋진 청년의 때를 보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손주은 회장은 지난 2010년‘메가스터디 팀플 장학금’을 시작하며 서울대와 25억의 장학금을 별도 약정하였고, 이와 더불어 서울대 중앙도서관 시설환경개선기금, 창의선도연구자 후원기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서울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10월 본인의 사재 300억원을 출연해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윤민창의투자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사진설명: 장학증서 수여 후 참여한 장학생들과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 발전기금(02-871-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