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그래핀융합기술연구센터 홍병희 교수팀이 KIST 전북분원 양자응용복합소재연구센터 배수강 박사팀, 융기원 입주기업 그래핀스퀘어와 공동연구를 통해 그래핀이 들어간 초고강도 고성능 전선 제조 원천기술을 개발하였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그래핀-금속 복합구조체 전선은 기존 구리전선 대비 2배 이상의 기계적 강도와 10배 이상의 최대 허용 전류량을 확보하였으며, 자동차 핵심 부품인 하네스 케이블(차량용 배선)과 고성능전기모터의 고성능화·경량화에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그래핀-구리금속 복합전선은 기계적인 특성과 전기적 특성을 개선한 케이블 전선 기술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향후 항공우주 및 웨어러블 분야에도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지원으로 KIST 기관고유사업과 한국연구재단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나노재료 분야 권위지인 ACS Nano 최신호에 게재됐다.
자료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http://aict.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