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희(73) 전 UCLA 치과대학장이자 석학교수가 모교 후배들을 위한 강연을 하였다.
4월 23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치의학대학원에서 개최된 기념강연회에는 서울치대 예과 및 본과 학생과 치의학대학원생 그리고 교수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박노희 전 학장은 ‘Chance Favors Only the Prepared Mind’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여기 모인 이들 누구나 세계에 빛날 업적을 남길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배우고, 연습하고, 학문을 닦는데 시간을 아끼지 말고 투자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노희 전 학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박사과정을 밟았으며, 하버드 치대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 교수를 거쳐 지난 1984년 UCLA 치대 교수로 부임했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1998년 UCLA 치대 학장에 부임한 후 교육 및 연구 분야 향상과 기금증대를 위해 헌신, UCLA 치과대학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았고, 2017년에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되었다.
자료제공 : 치의학대학원(https://dentistry.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