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건축학과 이현수 교수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이현수 건축학과 교수가 제38대 대한건축학회 회장에 취임한다고 24일 밝혔다.
2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한건축학회는 지난 2월 27~28일 양일간 인터넷 투표로 회장 선거를 실시했으며, 총 2,116명의 정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이현수 교수가 60% 이상의 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이 교수는 2020년 4월까지 2년간 임기를 맡는다.
이현수 교수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설경영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해 후학 양성에 힘쏟고 있으며, 대한건축학회 시공위원회 부위원장과 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건설 경영으로, SCI급 110여 편을 포함해 국내외 학술논문 총 220여 편을 발표했다. 또 ‘2016 세계 CM의 날’ 국무총리 표창, ‘2014 건축의 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훌륭한 공대교수상(학술상), 대한건축학회 논문상, 대한건축학회 학술상, 미국토목학회 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학술단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건축계의 협력과 화합을 위해 혁신적인 미래를 얼어가겠다”며, “73년의 역사를 지닌 건축학회의 창립 이념을 계승해 세계적인 학술단체로 이끌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건축학회 회장 이ㆍ취임식은 4월 26일~27일 양일간 ‘2018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열린다.
자료제공 : 공과대학 대외협력실(02-880-9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