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부부 등 25만 달러(약 2억 5,000만원)를 ‘선한 인재 장학금’으로 추가 기부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이하‘발전기금’)과 서울대학교발전기금 미주재단(이하‘미주재단’)은 지난 2018년 4월 15일(일, 한국시간) 미국 LA코리아타운 인근 JJ그랜드호텔에서 미국 거주 기부자들을 초청하여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중 현장에서는 수의대와 사범대 출신인 미주 동문 부부가 20만 달러(약 2억원), 서 진 동문(간호학과 56입)이 5만 달러(약 5,000만원)를 각각 추가로 기부해 서울대의 저소득층 학생의 생활비 장학금인‘선한 인재 장학금’지원에 동참했다.
미주재단 김인종(농업교육과 74-82)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 황인규 기획부총장(발전기금 부이사장)이 참석했으며, 미주재단 이만택 이사장(의학과 52-58), 미주총동창회 윤상래 회장(수의학과 62-66), 남가주총동창회 강신용 회장(생물교육과 73-77), 남가주발전위원회 한종철 위원장(치의학과 62-68) 등 동문과 기부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황인규 기획부총장은 환영사에서“모교는 성낙인 총장 취임 이후 국가와 사회공동체에 대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선한인재 장학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부총장은“서울대가 선후배 동문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결과를 창출하겠다”며“소중한 기부금을 출연해주신 동문과 기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만택 이사장은“2008년 설립된 서울대학교발전기금 미주재단은 총 모금액이 880만달러(약 95억원)의 건실한 재단으로 발전했다”며“이러한 발전은 동문들의 후원과 모교의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미주총동창회 윤상래 회장은“앞으로도 미주재단과 동문 사회 발전을 위해 재단과 동창회가 공동사업을 개발하며 서로 협력해 나가도록 하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행사에서는 최근 50만 달러(약 5억원)를 기부한 김 헌 동문(의학과 60-66)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미주재단 이만택 이사장, 남가주발전위원회 한종철 위원장, 김병연(응용수학과 68-72) 부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자료제공 : 발전기금(02-871-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