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사진)은 지난 4월 10일(화)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열린 제18차 보아오포럼‘아시아대학연맹(AUA, Asian Universities Alliance) 총장포럼에 참석했다.
‘아시아 대학의 부상’을 주제로 열린 세션에 참석한 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를 동시에 맞은 한국 상황을 언급하며 서울대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SNUx, K-MOOC 등 지식나눔의 사례를 들며 적극적인 평생교육으로 사회통합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 총장은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 세션 중 하나인 글로벌대학리더포럼(The Global University Leaders Forum, GULF)에서 패널 토론에 참석한 경험을 상기하며 아시아 대학들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였다.
2017년 출범한 AUA 회원 대학은 각 국을 대표하는 총 15개 대학들로 아래와 같다.
- 서울대학교(한국), 베이징대학교, 칭화대학교(이상 중국), 도쿄대학교(일본), 말라야대학교(말레이시아), 킹사우드대학교(사우디아라비아), 콜롬보대학교(스리랑카), 싱가포르국립대학교(싱가포르), 아랍에미레이트대학교(아랍에미레이트연합), 양곤대학교(미얀마), 인도과학기술대학교(인도), 인도네시아대학교(인도네시아), 출라롱콘대학교(태국), 나자바예프대학교(카자흐스탄), 홍콩과학기술대학교(홍콩)
중국 보아오포럼(Boao Forum for Asia)은 지난 2002년 4월 제1차 연차총회 개최 이후 매년 보아오에서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사회발전을 목적으로 출범하였다. 중국 시진핑 주석의 개방 확대를 강조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개최된 올해 보아오포럼 개막식에는 세계 각국의 주요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자료제공 : 국제협력본부(02-880-8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