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이 2017년 10월 25일(수) 오후 4시 제1회 백암강좌(白巖講座)를 교육정보관(10-1동) 101호에서 개최했다. 제1회 백암강좌에서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학문, 시민사회 그리고 성 평등 정치”를 주제로 강연했다.
백암(白巖) 박은식(朴殷植, 1859~1925) 선생은 학자, 교육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을 역임하였다. 특히 선생은 근대 최초의 관립사범학교인 한성사범학교의 교관으로 후진을 양성하였으며, 교육개혁운동과 교육구국운동을 하며“사범학교(師範學校)는 모든 학문의 근기(根基)”라고 하여 사범학교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우리 대학교 사범대학은 백암 선생을 사범대의 상징인물로 선정하였으며, 교육종합연구원은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여 고매한 인품과 창의적 지성을 갖춘 사범인(師範人)을 양성하고자 백암강좌를 개최했다.
향후 백암강좌는 교육을 중심으로 동시대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강연을 중심으로 구성하되, 사범대 학생들이 교사와 교육연구자 및 교육실천가로서 갖추어야 할 교양을 위한 강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백암강좌는 임시정부 대통령 백암 박은식 기념사업회 회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후원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