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CUS

2018학년도 입학식 개최
2018.03.27

 

 서울대학교는 2018학년도 입학식을 3월 2일(목) 오전 11시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하였다.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은 학부 3,421명, 대학원 3,214명으로 총 6,635명이다.

 

성낙인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추종자가 아니라 개척자가 될 것이며,‘나’를 위한 생각보다‘우리’를 위해 고민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총장은“지성을 연마하고 섬김을 훈련하며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며“따뜻한 가슴과 생각하는 힘을 단련하는 기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경대 고노카미 마코토 총장이 축사 연사로 아시아 대학들간 협력의 중요성, 자유롭고 주체적인 배움과 새로운 지(知)의 창조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서울대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였다.

  

붙임1: 총장 입학식사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식사

서울대학교의 새 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

서울대학교의 교직원을 대표하여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서울대학교 모든 교직원과 재학생들도 새 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을 큰 기쁨으로 맞이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누구보다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계실 학부모님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이 학문과 지성의 공동체인 서울대학교 신입생이 된, 뜻 깊은 날입니다. 서울대학교 전 교직원들은 큰 기대와 높은 꿈을 품고 우리 학교에 입학한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드넓고 아름다운 관악과 연건캠퍼스에서, 늦은 밤까지 불을 밝히고 여러분의 학문적 열정을 채워 줄 도서관에서, 그리고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여러분의 높은 꿈을 크게 펼쳐 보기 바랍니다. 서울대학교는 여러분의 지적 여정을 위한 탁월한 안내자이자 신뢰받는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총장이자 졸업생으로서, 그리고 더 오래 삶을 산 인생 선배로서 여러분에게 세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바랍니다. 생각하는 사람은 더 넓고 깊게, 그리고 정확하게 사람과 사회, 사물과 자연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생각의 힘이야 말로 인류 사회를 발전시키고 한 국가의 흥망을 좌우한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 대학은 바로 생각하는 사람을 키우고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공동체입니다. 지성인은 어떤 문제에 대하여 단순히 반응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실에 입각하여 논리적인 사고를 할 뿐 아니라 공공의 선을 고려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와 학문의 세계에서 검증된 지식을 혼동하지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지성인을 기르는 것이 대학, 특히 서울대학교의 목적입니다. 그 무엇보다 여러분의 시간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는 데 투자하기를 바랍니다.

젊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자질은 순수한 호기심입니다. 이익이나 도움이 되어서가 아니라 단지 사람과 사회가 궁금하고 자연과 우주를 더 잘 이해하고 싶어서입니다. 우리 사회는 불행히도 지식을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식은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힘이고 목적이며 즐거움입니다. 여러분의 대학 시절이 순수한 호기심에 이끌려 생각하는 법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둘째, 추종자가 되지 말고 개척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일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선 우리나라는 추종하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개척하는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이는 남들이 걸어간 길을 따라 가는 사람이 아니라, 모든 이가 어렵고 무모하다고 여기는 방향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 나가는 사람입니다. 처음 들어서는 미지의 길이지만, 신세계를 열어가는 희망의 길이기에 젊은이의 열정, 패기, 도전정신으로 불확실성과 난관을 반드시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길러진 여러분의 개척자적 역량은 우리나라가 혁신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격변기를 선도하는 가장 중요한 힘이 될 것입니다.

개척자는 생각하는 힘과 도전정신을 갖춘 자일뿐 아니라 융합적 사고를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다양한 전공 분야뿐 아니라 이 분야를 연결하는 각종 연합과 연계전공 등은 서울대학교의 귀한 자산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전공에서 탁월할 뿐 아니라 그 전공을 넘어서 다른 학문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역량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 평소에 다양한 학문 간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지적 호기심과 융합적 상상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한 분야와 다른 분야의 지식이 결합될 때 새로운 가치와 창조의 싹이 움트기 때문입니다.

셋째,‘나’를 위한 생각보다‘우리’를 위해 고민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발전하는 나라는 사회적 자본, 즉 시민들의 상호 신뢰와 연대의식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졸업생들의 가장 큰 적은 특권의식입니다. 서울대학교 학생이 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지만 이것이 특권의식으로 이어져서는 곤란 합니다. 더 나아가서‘빚 진 자로서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서울대학교는 여러분이 낸 등록금 보다 7배나 많은 돈을 교육과 연구를 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여러분이 공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졸업 후에 다른 사람과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이 빚을 갚을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 사회는 경제력, 학력, 지역과 이념으로 분열되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구성원과 졸업생들이 이 분열을 완화하는 치유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교만을 버리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섬길 때 가능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취임 초부터‘선(善)한 인재’양성을 강조하여 왔습니다. 여러분이 사회의 약자를 먼저 생각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진정한 지성인이 된다면 우리 사회는 통합과 발전, 상생과 치유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굳건한 선의지(善意志)를 다지며 참된 지성인의 삶을 구현하여 우리들이 지향하는‘선(善)한 사람들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주역이 되어주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학부모님,

자녀를 낳고 키우시면서 지금이 부모님들로서 가장 기쁜 순간 중 하나일 것입니다. 자녀를 믿기에 이제 진정한 의미에서 독립적인 개인으로 이들을 떠나보낼 때입니다. 자녀들에게 선택할 자유와 실패할 기회를 주십시오. 이를 통해 스스로 일어나고 극복하도록 도와주십시오. 대학시절 동안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배우지 못한다면 졸업 후 배우기는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좌절과 극복의 경험이 있어야 온전한 개인으로 성숙할 수 있고 이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동량지재(棟梁之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이 서울대학교에서 보낼 앞으로의 몇 년은 여러분 인생 가운데 가장 빛나는, 보석 같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자유를 들이 마시고 열정을 내뿜으며 이 시간을 즐기기 바랍니다. 지성을 연마하고 섬김을 훈련하며 미래를 위해 여러분을 준비하기 바랍니다. 따뜻한 가슴과 생각하는 힘을 단련하는 기간이 되기 바랍니다. 미래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여러분의 준비에 따라 대한민국이 달려 있으며 여러분의 역할에 따라 전 세계가 한국을 더욱 주목하며 배우려 할 수 있습니다. 꿈을 가지고 정진하십시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활기차게 출발하는 여러분의 대학생활에 꿈과 보람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3월 2일

서울대학교 총장 성 낙 인

 

붙임2: 입학식 축사(영문, 동경대 총장)

Address by the University of Tokyo President Makoto Gonokami

at the 2018 Matriculation Ceremony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Congratulations to all of you on enter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a university with a global reputation, and a very difficult entrance examination. Even in Japan, we know how difficult it is to enter your university. On behalf of the University of Tokyo, I congratulate you on your achievement. I would also like to congratulate your families, who have supported you and are present here today to join in these celebrations.

I extend my deep appreciation to President Sung and the members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for inviting me to this ceremony today. Personally, I have built close friendships with the current and past president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through mutual visits. One of your past presidents is a member of our university’s global advisory board. Together in East Asia, our universities strive to contribute to the well-being of humanity through higher education and cutting-edge research. We are indispensable partners. Our two countries have much in common culturally, and the University of Tokyo and Seoul National University bear a similar responsibility and mission to our respective countries: to sustain their social foundations and to produce future leaders who can steer all of humanity to a better future.

The world faces many challenges today. These challenges transcend borders and are becoming increasingly complex and urgent.

On the other hand, the digital revolution has given people the ability to share their feelings with others instantly. During the PyeongChang Olympic Games, people from all over the world watched athletes’ performances and shared their excitement in real time. The deep friendship shown by two athletes from South Korea and Japan transcended the competition for victory and was burned in our hearts. Sport, like scholarship, has the power to bring people together across all divisions and boundaries. As a citizen of an East Asian country, I am very happy to see the success of the PyeongChang Olympics as a wonderful celebration symbolizing a peaceful world. I am sure that the coming Paralympic Games will also be a great success.

The digital revolution is bringing about a historic change, both in our economies and societies. Some call it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We share the responsibility to make this change lead to a better future society for all.

I believe this change is also a great opportunity. The physical space we live will become more and more integrated with cyber space. In such a world, knowledge becomes the center of value creation. The transformation to such a knowledge-intensive society is discontinuous. We should call it a paradigm shift. Most importantly, this society has the potential to realize an inclusive society where diversity is valued and everyone can achieve their full potential. It has a potential to reduce disparities of many kinds, if we use new technologies wisely. To grasp this change as a chance for all humanity, it is important to appreciate and make full use of our diversity of knowledge.

Asia has a historical and cultural background different from the West. As universities located in Asia, we have created a body of unique knowledge and have contributed to solving social issues and creating a better society. In other words, we have added to the world’s diversity of knowledge. In 2010, Seoul National University, Peking University, and the University of Tokyo worked together to launch a program called “Campus Asia”. This program aims to strengthen cooperation among our three universities, because strengthening Asia’s academic culture and nurturing highly-capable professionals are becoming increasingly important. Students from the University of Tokyo who took part in this program submitted reports about their experiences. I have learned from those reports that at first some of our students were concerned that it might not be easy to understand one another. But living together and having discussions and interaction with students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y learned to appreciate differences and developed friendships. I also learned that some students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were interested in Japan’s ageing society as a common problem facing East Asian countries, including their country.

In each region and culture, people acquire and develop their own unique knowledge. By combining bodies of such diverse knowledge and connecting their strengths, we will be able to find solutions to many difficult issues. I believe that is the key to harmonious and sustainable development for all humanity.

You are the future leaders of East Asia. You can use our unique knowledge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To realize a better future society, I hope that you will face up to social changes and build a genuine sense of empathy between people that is based on knowledge.

All of you must be eager to take on new challenges in study at this university. You will soon learn that studying at university is different from studying for entrance examinations. Passive learning, --- searching for the correct answers to the questions you are provided---, will not be enough. You must strive for an active learning experience, coming up with your own questions and creating new knowledge to answer them. You must learn to look deeper into the principles behind things. You need the discipline to keep thinking in the face of setbacks until you find the answer. Only then will you be able to generate new ideas. I hope that you will acquire this strength during your time here.

I hope you will make full use of the wonderful learning environment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develop the ability to learn on your own initiative. I also hope to see deeper exchanges between you and our students at the University of Tokyo. As partners, I hope that you and our students can join together to chart a new and exciting course in these times of change.

Finally, allow me to conclude by offering you my best wishes and wishing for the greater prosperity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Thank you very much.

 

붙임3: 입학식 축사(국문, 동경대 총장)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을 지닌 전통 있는 명문 국립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신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매우 어려운 서울대 입시는 일본에서도 유명합니다. 여러분은 최고의 난관인 입시를 멋지게 돌파하셨습니다. 도쿄대학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이 기쁜 날을 함께 맞이하게 되신 가족 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를 이 자리에 초청해주신 성낙인 총장님을 비롯한 서울대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표하며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서울대학교의 역대 총장님들과는 상호 방문 및 도쿄대 자문위원회 참가를 통해 개인적으로 대단히 친밀한 교류를 맺고 있습니다. 도쿄대와 서울대는 문화적으로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으며 같은 동아시아에 위치하면서 고등교육과 첨단학술연구의 이상적인 모습을 탐구하고 협력해온 사이입니다. 또한 각 국의 기반을 지탱함과 동시에 인류사회 전체의 미래를 짊어질 지도적인 인재 육성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세계는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는 국경을 넘어 한층 더 복잡해지고 심각해지고 있는 듯합니다. 한편으로 디지털 혁명의 진전으로 인해 전세계 사람들이 동시에 감동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얼마 전 열린 평창 올림픽에서는 선수들의 활약을 전세계 사람들이 마른침을 삼키며 지켜보았고 실시간으로 그 감동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일 두 선수가 보여준 끈끈한 우정은 승패를 넘어 저희들의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평창 올림픽/패럴림픽이 평화롭고 훌륭한 세계의 축제로서 개최되는 모습에 같은 동아시아 일원으로서 크게 감격하였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혁명이 경제사회에 역사적인 변혁을 초래하여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변혁을 인류사회가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끌 수 있을지 현대를 살아가는 저희들의 책임이 막중합니다.

저는 커다란 기회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금 저희들이 사는 현실의 물리적 공간은 사이버 공간과 고도하게 결합되어 지혜와 지(知)가 연결된 지식이 가치의 중심을 맡게 됩니다. 이러한 사회를 지식집약형사회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러한 사회 변화는 비연속적인, 패러다임 시프트라는 형태로 일어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사회는 다양한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변혁을 기회로 삼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知)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양과는 다른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아시아에 있기에 이제까지 저희들은 독자적인 지(知)를 창출하여 과제해결과 더 나은 사회 만들기에 기여해왔습니다. 즉 세상의 지(知)를 더욱 다양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베이징대, 도쿄대의 대학간에 2010년부터 시작된 ‘캠퍼스 아시아’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는 중요성이 더욱 커진 아시아의 학술문화와 인재육성을 자체적으로 강화하기 위하여 3개 대학이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도쿄대 학생의 리포트를 보면 처음에는 양국간에 거리를 느끼고 불안을 느꼈던 학생도 서울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다양한 토론과 교류를 거듭하며 서로의 차이에 대한 이해와 우정을 쌓게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대 학생 중에는 동아시아의 공통 과제로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초고령화 사회라 불리는 일본의 현상은 한국의 미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사람은 각자 지역과 문화 속에서 일구어온 나만의 지(知)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다양한 지(知)를 조합시켜 각자의 강점을 연계하면서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세계를 조화로운 발전으로 이끄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동아시아의 지(知)를 견인하는 입장이 되실 여러분께서 사회의 변화를 마주하고 더 나은 미래사회 실현을 위하여 사람들 간에 ‘지(知)가 뒷받침된 진정한 공감’을 창출하는 역할을 맡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학에서 앞으로 시작되는 배움은 입시를 위한 공부와는 다릅니다. 답이 미리 준비된 문제의 답을 맞추는 수동적인 학습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더욱 자유롭고 주체적인 배움, 그리고 나아가 스스로 과제를 세우고 새로운 지(知)를 창조하는 행위로 바뀌어야 합니다. 사상(事象)의 근본에 있는 원리로 돌아가 생각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강한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생각함으로써 스스로 새로운 발상을 낳는 힘을 꼭 몸소 익히셨으면 합니다.

서울대학교라는 훌륭한 환경을 충분히 활용하여 주체적으로 배우는 힘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도쿄대 학생들과도 부디 깊은 교류를 맺어주시고, 변혁의 시대를 즐기면서 함께 발전하는 친구가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행운과 건투를 빌며 국립 서울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FOCUS

제27대 총장 오세정 박사의 취임식이 2019년 2월 8일(금) 오전 11시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오세정 총장은 지난 2월 1일(금) 4년 임기의 총장 업무를 시작하였다.
한평생 이공학 인재 지원을 위한 삶을 산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 겸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이 모교인 서울대에 500억원 기부금을 출연하였다.
본교는 2019년 2월 25일(월)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기부자와 장학생이 함께하는「2019학년도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갖고, 1,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2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 지난호 FOCUS

본교는 ‘2018년 학부생 연구지원사업’ 우수 연구과제 시상식을 2019년 1월 2일(수) 행정관에서 개최하고, 최우수상(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장태준 학생연구팀(공동연구) 및 자유전공학부 박재인 학생(단독연구)) 등 총 11개 연구과제에 참여한 22명에 대해 총장상을 수여했다.
자연과학대학과 카오스재단이 주최하고 인터파크가 후원하는 자연과학 공개 강연 “과학자의 꿈과 도전: 과학 선율”이 2월 9일 (토)일 하루 동안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본교는 2019년 1월 8일(화) 제2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9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각각 동결하기로 결정하였다.
문제를 잘 맞추는 우등생이 입시에 성공해 서울대학교에 입학한다면, 그 다음은 진짜 지식인이 되기 위한 난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모범생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지식을 만들고 공유하는 지식공동체의 일원이 되려면 어떤 성장통이 필요한 걸까? 자신만의 연구로 빛을 내고 있는 젊은 교수 7인이 말하는 우리들의 성장기.   
본교는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창의적인 강의로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2018학년도 2학기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교육부문)’ 수상자 8명을 선정하였다.
본교는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10명의 교수를 ‘2018학년도 2학기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 교육부총장은 2018년 11월 8일(목)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개최된 제21회 서울대-훗카이도대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 올해 심포지엄의 주제는 ‘대학 도서관이 당면한 과제와 대학 박물관과 미술관의 역할’이었다. 서울대-홋카이도대 공동 심포지엄은 199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양교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서울대와 홋카이도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서울대-홋카이도대 심포지엄은 양교 간 10개 분과세션(사회학과, 수리과학부, 지구환경과학부, 재료공학부, 물리교육과, 의학과, 안과학교실, 치의학과, 보건대학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 참여하여 세션별 주제‧목적‧내용을 정하여 분과 심포지엄을 진행하였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지난 11월 13일(화) 선진형 시니어 시설인 경기도 용인 삼성노블카운티 국제회의실에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시니어 기부자와 동문 및 일반인 250여 명을 초청하여 ‘서울대학교 선한 인재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은 지난 10월 11일(목) 2018 SNU 스마트 사회공헌 경진대회 본선을 열었다.
2018년 10월 12일(금) 오전 11시 교수, 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 중강당에서 제72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한 교수 및 직원, 그리고 봉사우수학생(관악봉사상, 사회봉사활동 체험수기)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제28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에게 선정증서를 수여하였다. 올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1975년 전기공학과 졸업), 송상현 명예교수(1963년 법과대학 졸업), 소설가 故이청준 선생(1966년 독어독문학과 졸업, 2008년 작고) 등 3명을 선정하였다.
본교는 2018년 10월 1일(월) 개도국 우수인재 장학프로그램인 ‘SNU President Fellowship'에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입학본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교생활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고교 현장에 배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