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CUS

월례특강의 변신
2018.02.28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2018년 2월 23일(금) 문화관 중강당에서는 김광석의 <일어나>가 ‘떼창’되었다. 주인공은 2월 월례특강에 참석한 교직원 200여명. 노래만 따라서 부르는 게 아니라 실제로 자리에서 일어서 특강 연사 채 환씨의 반주와 지휘에 맞춰 옆 사람과 손을 잡고 가벼운 율동까지 곁들였다. 7080 가요방송을 방불케 한 ‘관악 콘서트’였다.

 

 월례행사인 서울대 교직원 특강이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에 학내 인사나 외부 전문가를 초대해 강의를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뮤지컬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인 채 환씨를 연사로 섭외한 것. 최근 기업체에서 불고 있는 직원교육 혁신 움직임에 교육기관 중에서는 서울대도 동참한 셈이다. 신희영 연구부총장은 “다른 월례특강보다 흥미롭게 즐겨주기 바란다”며 이번 특강에 대한 기대와 당부를 덧붙였다.

 

 채환씨는 가수 김광석과 인연으로 모노 뮤지컬 배우가 된 사연, 지인들의 자살 이후 관심을 갖게 된 명상 전문가로서의 이력 소개로 강연을 시작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대표인 그는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희망을 강조한 후 간단한 호흡법과 명상시간을 5분 정도 가졌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인 채 환씨는 '귓전명상센터'와 '희망을 파는 콘서트'에서 자살 및 고독사 예방활동, 홀몸노인쉼터 '희파랑' 운영, 소아암 어린이 장학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이어 국내 최장기 공연 중인 모노뮤지컬 '마흔 즈음에 - 김광석을 노래하다'를 60분으로 압축한 무대가 펼쳐졌다. <사랑했지만>,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등 김광석의 명곡에 객석도 차츰 달아올랐다. 김광석 닮은꼴 프로그램 출연자답게 빼어난 가창력과 노래 사이에 대구 김광석 거리, 청송 달기약수를 화재로 삼아 관객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공연 후에는 그의 싸인 CD를 받으려는 줄이 늘어서 이번 월례특강에 대한 교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보여줬다.

 

 이번 월례특강을 준비한 인사교육과 담당자는 “다른 때보다 많은 직원이 참석했을 뿐 아니라 대부분 끝까지 남아 인상적이었다”며 “이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말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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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CUS

미래연구위원회(위원장 신희영 연구부총장) 주관으로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국가적·사회적 과제를 담은 ‘2018년 미래 연구방향 및 정책 어젠다(37개)’연구를 마치고 결과보고서를 국회와 정부에 제출하였다. 서울대 전체 교수의 의견을 수렴하여 첨단기술 분야와 인문․사회적 이슈를 포괄하여 세계화·인구구조 변화·첨단기술 발달·경제환경 변화·환경위기·국가통합 등 6개 분야에 걸쳐 총 37개의 국가 미래정책 어젠다를 설정하였으며 2017년 보고서 발간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보고서이다.
서울대는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창의적인 강의로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2018학년도 1학기 서울대학교 교육상’수상자 10명을 선정하였다.
서울대는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10명의 교수를 ‘2018학년도 1학기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수상자로 선정하였다.

■ 지난호 FOCUS

성낙인 총장은 2018년 4월 10일(화)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제18차 보아오포럼 아시아대학연맹(AUA) 총장포럼에 참석하였다. 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를 동시에 맞은 한국 상황을 언급하며 서울대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SNUx, K-MOOC 등 지식나눔의 사례를 들며 적극적인 평생교육으로 사회통합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발전기금과 발전기금 미주재단은 2018년 4월 15일(일) 미국 LA코리아타운 인근 호텔에서 미국 거주 기부자들을 초청하여 감사 행사를 개최하였다.
3.1독립운동의 민족대표 34인으로 알려진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石虎弼) 박사 서거 48주기를 맞아, 박사 추모 기념식이 2018년 4월 12일(목) 서울대 수의대 스코필드홀에서 개최하였다.
본교는 2018학년도 입학식을 3월 2일(목)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하였다.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은 학부 3,421명, 대학원 3,214명으로 총 6,635명이다. 성낙인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추종자가 아니라 개척자가 될 것이며,‘나’를 위한 생각보다 ‘우리’를 위해 고민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본교는 2018년 3월 1일(목)자로 동양사학과 김호동 교수와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를 석좌교수로 신규 임용하였다.
성낙인 총장은 2018년 3월 9일(금, 현지시간) 스웨덴 웁살라대학교(Uppsala University)에 방문하여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
서울대학교는 제72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2018년 2월 26일(월)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328명, 석사 1,843명, 박사 726명 총 4,897명에게 학위를 수여하였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글쓰기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교육원 주관으로‘글쓰기지원센터’를 개소하고 2018년 2월 22일(목) 현판식을 가졌다.
2018년 2월 23일(금) 문화관 중강당에서는 김광석의 <일어나>가 ‘떼창’되었다. 주인공은 2월 월례특강에 참석한 교직원 200여명.
평창올림픽 성화가 전국 릴레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학을 대표해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로 성화가 봉송되었다. 1월 16일 오전 10시 30분경 서울대 정문 근처에 도달한 성화 봉송대는, 정문 앞 공터에서 점화식을 가졌다.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기계항공공학부 이경수 교수가 학교 대표로 성화에 점화하였다.
성낙인 총장은 2018년 1월 2일(화) 시무식에서 “줄곧 교육이념으로 제시해온 ‘선한 인재상’ 확립의 결실과 그동안 추진해왔던 정책적 사업이 일정 정도 이상 기반을 잡고 한층 견고히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방학때마다 세계로 보내주는 SNU in World 프로그램이 올해로 7년차를 맞았다. 워싱턴 DC, 실리콘밸리, 모스크바, 파리, 마드리드, 베를린 등에서 방학을 보내고 온 어린 학생들이 무엇을 배우고 돌아왔는지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