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CUS

내가 생각하는 서울대가 특별한 이유 2
2017.08.31

 

서울대 동문 5인이 말하는 "내가 생각하는 서울대가 특별한 이유"

 

우리나라에서 '서울특별대학' SNU의 존재 가치는 무엇일까? 시대적 가치를 대표하는 5인의 동문들에게 자신에게 서울대는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이현순

“내가 대학생이던 60-70년대는 우리나라가 여공들 혹사시켜 가발 같은 거 만들어 연명할 때였어요. 우리 서울공대생들은 공부하는 목표가 아주 뚜렷했어요. 열심히 배워서 제대로 된 산업을 일으켜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겠다는 거. 내가 유학에서 돌아왔을 때 국산 자동차라고 하는 게 다 일본 부품 사다가 조립만 한 껍데기였는데 결국 우리 기술로 엔진을 개발해서 일본에 수출했지요.”

 

- 이현순 (기계공학과 69학번), 최초로 국산 엔진 개발 

 

 

 

김필립

“저는 서울대에 있을 때 특별히 우수한 학생은 아니었어요. 여기까지 온 것도 운이 좋아서죠. 세상에 머리 좋은 사람은 참 많아요. 그런 세상에서 자기만의 연구를 하려면 결국 중요한 건 내적인 자신감이에요. 비슷한 사람들하고 토론하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무너질 수 없는 자신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서울대에서 그걸 할 수 있었던 게 정말 행운이었어요.”

 

- 김필립 (물리학과 86학번), 세계 최초로 '그래핀' 개발

 

 

 

이현주

“박종철 형이 언어학과 선배였어요. 그가 아니었으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민주화를 이루지 못했을 거에요. 그 때 우린 다 박종철이었어요. 말 한 마디 때문에 잡혀가 고문을 당하던 엄한 시절인데도 우리는 계속 싸웠어요. 굳이 세어 본 적은 없지만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까지 바쳤던 학생들은 절대 다수가 서울대였어요.”

 

- 이현주 (언어학과 86학번), 박종철과 함께 학생운동 참여

 

 

 

이원상

“저는 남극에서 지구 온난화에 따라 빙하가 얼마나 녹고 있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남극에 한 번 들어오면 몇 달씩 머무르면서 극한 상황에서 연구를 수행해야 합니다. 말 그대로 목숨을 걸어야 할 때도 많아요. 전세계에서 많은 과학자들이 와 있지만, 서울대 사람들이 탁월한 리더십과 연구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이원상 (지구환경과학부 93학번), 남극에서 연구활동

 

 

이정원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선수 생활을 하다가 고등학교 때 서울대에 가겠다고 하니까 다들 절대 못간다고 놀렸어요. 고3때 하루 3번 훈련하고 월수금 밤엔 야간 훈련, 화목엔 야자를 하며 버텼어요. 프로선수가 되고 나서는 공부만큼 열심히 훈련을 했어요. 죽도 밥도 안될 순 없으니까요. 서울대에 들어간 덕분에 제가 이렇게 프로 무대를 밟을 수 있었네요.”

 

- 이정원 (체육교육과 13학번), 프로 축구선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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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CUS

제11회 발전공로상 수상자에 곽노섭 前뉴욕시립대 브루클린 컬리지 교수, 김정식 목천김정식문화재단 이사장, 민계식 前현대중공업 회장, 故변무관 변호사, 정윤환 ㈜일성화학 대표이사를 선정하였다. 서울대는 품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서울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공로를 표창하고자 2008년 발전공로상을 제정하여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발전공로상 수여식은 2018년 6월 19일(화)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서울대는 미래 무인 이동체 관련 기술 개발과 실증 연구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한화시스템, 한화지상방산, 현대로템(주), LIG넥스원,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2018년 6월 28일(목) ‘무인이동체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2018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SNU in the World Program 발대식」을 2018년 6월 5일(화) 문화관 중강당에서 개최하였다.

■ 지난호 FOCUS

미래연구위원회(위원장 신희영 연구부총장) 주관으로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국가적·사회적 과제를 담은 ‘2018년 미래 연구방향 및 정책 어젠다(37개)’연구를 마치고 결과보고서를 국회와 정부에 제출하였다. 서울대 전체 교수의 의견을 수렴하여 첨단기술 분야와 인문․사회적 이슈를 포괄하여 세계화·인구구조 변화·첨단기술 발달·경제환경 변화·환경위기·국가통합 등 6개 분야에 걸쳐 총 37개의 국가 미래정책 어젠다를 설정하였으며 2017년 보고서 발간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보고서이다.
서울대는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창의적인 강의로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2018학년도 1학기 서울대학교 교육상’수상자 10명을 선정하였다.
서울대는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10명의 교수를 ‘2018학년도 1학기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성낙인 총장은 2018년 4월 10일(화)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제18차 보아오포럼 아시아대학연맹(AUA) 총장포럼에 참석하였다. 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를 동시에 맞은 한국 상황을 언급하며 서울대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SNUx, K-MOOC 등 지식나눔의 사례를 들며 적극적인 평생교육으로 사회통합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발전기금과 발전기금 미주재단은 2018년 4월 15일(일) 미국 LA코리아타운 인근 호텔에서 미국 거주 기부자들을 초청하여 감사 행사를 개최하였다.
3.1독립운동의 민족대표 34인으로 알려진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石虎弼) 박사 서거 48주기를 맞아, 박사 추모 기념식이 2018년 4월 12일(목) 서울대 수의대 스코필드홀에서 개최하였다.
본교는 2018학년도 입학식을 3월 2일(목)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하였다.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은 학부 3,421명, 대학원 3,214명으로 총 6,635명이다. 성낙인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추종자가 아니라 개척자가 될 것이며,‘나’를 위한 생각보다 ‘우리’를 위해 고민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본교는 2018년 3월 1일(목)자로 동양사학과 김호동 교수와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를 석좌교수로 신규 임용하였다.
성낙인 총장은 2018년 3월 9일(금, 현지시간) 스웨덴 웁살라대학교(Uppsala University)에 방문하여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
서울대학교는 제72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2018년 2월 26일(월)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328명, 석사 1,843명, 박사 726명 총 4,897명에게 학위를 수여하였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글쓰기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교육원 주관으로‘글쓰기지원센터’를 개소하고 2018년 2월 22일(목) 현판식을 가졌다.
2018년 2월 23일(금) 문화관 중강당에서는 김광석의 <일어나>가 ‘떼창’되었다. 주인공은 2월 월례특강에 참석한 교직원 20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