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내 주요소식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심장병 어린이 수술 및 의료진 교육
2017.05.31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는 2017년 5월 12(금)~19일(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아의료원에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과 현지 의료진 교육을 수행했다. 더불어 우즈베키스탄의 선천성 심장병 현황을 파악하고 한국 의료진의 현지 소아심장수술 역량강화 지원 활동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기간 동안 10명의 환아가 한국과 현지 의료진이 공동 집도한 수술을 받았으며, 선천성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어린이 170여명이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흉부외과와 소아과, 마취과 전문의, 중환자실 간호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한국 의료진은 진료와 치료 과정에 현지 의료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업하며 동시에 고난도의 심장수술 술기와 수술 후 환자관리 등 한국의 선진적인 의료기술을 현지 의료진에게 전수했다. 향후 현지 의료진이 수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수술에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기구도 기증했다.

 

또한 센터 연구팀은 센터의 소아심장수술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초음파 검사 또는 수술을 받은 환자 보호자 130여명과 현지 의료진 20명 등에 대해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사결과는 한국 의료진이 현지에서 수행한 소아심장수술과 현지 의료진 술기 전수사업이 현지 의료진과 환자 가족에게 가져온 변화와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양적·질적으로 측정하는데 활용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여러 외부기관의 협조와 지원을 받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2015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후원해온 주식회사 면사랑은 올해도 의약품 구입과 현지 활동비 등으로 4,000만원을 후원했고, 사단법인 라파엘인터내셔널은 9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후원했다. 또한 이 사업을 위해 서울대병원뿐만 아니라 부천세종병원과 건국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의료진 10명이 자원하였다.

 

수술팀에 참여한 김웅한 의대 소아흉부외과 교수(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부센터장)는“한국 의료진의 현지수술과 의료진 초청연수가 꾸준히 진행된 결과 타슈켄트 소아의료원은 소아심장 수술 횟수가 2009년 273건에서 2015년 635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 현지 의료진의 수준이 상당히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도 양국 의료진이 협업하여 이뤄낸 변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이 각 파트별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범한 미르지요예프 정부는 국가 보건 정책 5대 전략 중 하나로 모자보건을 채택했으며, 2020년까지 소아심장수술이 가능한 병원 4곳을 추가로 늘리고 연간 소아심장 수술횟수 3,000건을 목표로 관련 의료진의 역량을 높이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대표단은 이번 사업기간 중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엘미라 바지트카노바 차관을 만나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센터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간 심장수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소아심장수술 역량강화 사업’은 중저소득국의 의료진이 자체적으로 소아심장수술을 할 수 있도록 현지 의료진에게 의료 술기를 전수하고, 현지 공동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심장병 환아를 치료하고 현지 병원의 심장수술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국제공헌사업이다. 우즈베키스탄 소아심장수술 지원활동과 현지수술은 2009년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시작했고, 2015년부터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이어받아 지속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우즈베키스탄 외에 에티오피아, 몽골, 네팔 등에서도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되었다. 의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의학교육과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중저소득국의 의료 인력과 보건부관료를 대상으로 의료역량 강화 교육 및 보건의료 정책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 원조효과성을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jwleecenter.org)

 

■ 관련기사 ▶ 더보기

■ WEEKLY FOCUS

우리 대학교는 2017년 10월 13일(금) 교수, 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 중강당에서 제71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한 교수 및 직원, 그리고 봉사우수학생(관악봉사상, 사회봉사활동 체험수기)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제27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하였다.
우리 대학교는 서울대학교병원,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아시아 우수학술도서 전시 주간이 2017년 10월 23일(월)부터 11월 6일(월)까지 2주간 중앙도서관 2층 북카페에서 개최된다.

■ 지난호 WEEKLY FOCUS

우리 대학교는 2017년 9월 14일(목) 'SNU President Fellowship'에 선정된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개도국 우수인재 장학 프로그램인 'SNU President Fellowship'은 개도국 주요 대학의 교원 중 박사학위 미소지자를 대상으로, 본교에서 박사학위 취득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우리 대학교는 학문후속세대 양성의 우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 교수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협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2014년 1학기부터 동 제도를 시행하였다.
자연과학대학 김빛내리 교수와 노태원 교수, 공과대학 정덕균 교수와 현택환 교수가 2017년 9월부터 본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성낙인 총장은 2017년 9월 13일(수) 독일 튀빙겐대학교 베른트 엥글러 총장과 접견을 갖고, 양교간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서울대학교는 제71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2017년 8월 29일(화)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838명, 석사 1,023명, 박사 607명 등 총 2,468명에게 학위를 수여하였다.
시대적 가치를 대표하는 5인의 동문들에게 자신에게 서울대는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우리대학은 잠재력 있는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여 국제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산출하기 위해 2017년 '창의선도 신진 연구자' 15명을 선정하였다.
제10회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 수여식이 2017년 7월 5일(수) 교수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우리 대학교는 품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공로를 표창하고자 2008년 발전공로상을 제정하여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금번 수상자로는 권영대 덕홍상사 회장, 김영대 대성 회장, 故김영환 송원그룹 회장, 박병준·홍정희 선생, 신승일 박사를 선정하였다.
서울대 교수 10인이 말하는 "내가 생각하는 서울대가 특별한 이유"
성낙인 총장은 최근 해외 유수대학 및 대학평가기관을 잇따라 방문하며 대학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우리 대학은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10명의 교수를 ‘2017학년도 1학기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학술연구상은 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08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 10회째로 시행되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수 연구자들의 연구활동을 격려하고 지식 공유의 활성화 기회 증진을 위해 시상 횟수를 연 1회에서 학기당 1회(연 2회)로 확대하였다.
캠퍼스의 미래를 계획하는 향후 5년간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가 중앙도서관 관정관에서 열렸다.
「2017학년도 하계 SNU in World Program 발대식」이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시진핑홀에서 개최되었다.